당신의 우울을 책임집니다 / 웃음을 주는 광대는 식상하니까요!

Joined Jan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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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고 내쉰다. 산다는 건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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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두려워 합니까? 당신은 어째서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지요?
결국 너도 나도 무대위의 인형일 뿐 작가도, 인형사도 모두 우리를 비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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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놀음 아닌 척 그런 척
사람은 모두 죽는다. 다른 것은 그들이 어떻게 사는가일 뿐이다.
좋은 정치인은 죽은 정치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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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사람은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 내지르는 것은 그저 기력이 쇠해감을 증명햐주는, 의미없는 숨소리들 뿐.
억눌려 죽어가는 무언가의 비명소리는 듣기에 괴로웠다. 이명같은 울림이 내 심장 한구석을 마구잡이로 쑤셔대고 있었기 때문이려나..
아직 여물지 않은 꽃봉우리를 틔워내는 건 새벽도, 그 찬란한 태양도 아니고, 그저 나비의 내민 손일 뿐이다.
영웅은 몸에 묻힌 피를 외면한채 환호와 함성소리 사이에서 서서히 죽어간다. 그가 죽인 이들의 손아귀에 이끌리어.
사무쳐, 으스러져 가는건 단지 마음뿐이 아닐걸
아직도. 누군가는 살아있다. 그는 나와 함께 생활한다. 나는 그다. 그는 나다. 잘때마다 항상 함께 자리에 눕는 그를 보며 오지 않을 내일을 위한 토론을 어제에게 바친다
소리높여 웃는 얼굴 밑에 드리워진 비릿함
사라져가는 세상엔, 사라져가는 사람들이 모여 마지막으로 즐거운 우울을 나눈더라지
떨어져 박살나는 수박이 마치 누군가의 머리통 같아서 한참을 낄낄대며 웃어본다. 누구의 머리통이었을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언제나, 음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_ansua_ 맞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