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 헤더 마롱님 @SQ_ATM_MARRON
잔자스, 스페르비 스쿠알로 드림 Adagio 달이 뜨고 태양이 지기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피 냄새 나는 지루한 열세달이 지나고 있었다. 쉬다가 다음날에 이동하자는 스쿠알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넬로는 기어코 걸음을 재촉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성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 걸음의 끝엔 그토록 그리던 이가 있을 테니까.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