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찔이라도 사랑이 가능한 거임?: Lycopersicon esculentum
삼공대 건축학도생 김선우는 오늘도 탈건의 꿈을 꾼다. 건축학개론 시청하며 침 흘리던 꼬꼬마는 어디로 갔나.... 오늘의 과제곡은 창모의 마에스트로. 다섯 살 때부터 난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아이돌 노래는 노래로 취급도 안 하던 홍대병 말기 김선우는 핏기 없는 눈가를 잔뜩 찌푸리며 갈라진 입술을 물어뜯었다. "어이, 폐급 대학생들. 과제는 다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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