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ed March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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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 X 상태가 X같다. 내일은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가야한다. 장비는 현지에서 이미 렌트해놨으니, 몸만 쭐레쭐레 가면 그만이다. 5명의 직원 중, 두 명은 미국행 보류시키고 3일간 한국 사무실로 여유로운 출근 후, 그 3일 뒤 일본으로 먼저 보낼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 세팅해둘 게 있어서... 미국가는 3명과 나는 대충 숙소에서 디비적거리다가 일 후딱 하고 일본으로 합류 후 다른 남은 일정을 소화. 그리고 한국으로 다시 복귀하는 데까지 딱 일주일 잡혔다. 내가 그리 좆같이 짠 거 아니다. 두 커머셜 클라이언트가 그렇게 잡아놨다. 내 시차적응은 개나 줬나보다. 두 업체가 서로 모르는 업체니까, 뭐, 어쩔 수 없지. 내 스케줄을 최대한 조정해준 거긴 한데, 뒤질 거 같은 스케줄인 건 뭐, 기정사실이다. 그래도 요즘 같은 때 일 주는게 어디냐. Ai를 22년 말 부터 촬영과 편집에 조기 도입, 좆뺑이치며 로컬 세팅 중 컴 두대 날려가며 어느정도의 노선을 일찍 잡아놨다보니, 동종업계가 다 문 닫는 사이, 그래도 살아남긴 했다. 시류라는 건 그렇다. 2004년, 디지털이 도입되고 디지털 카메라의 형편없는 계조를 탓하며 "이걸로 어떻게 광고함? 님들 미치셨음?ㅋ"이라고 비웃던 업체들은, 조기에 디지백 도입한 업체들과 R1 도입한 업체들에게 밀려, 필름만 고수하던 제 고집을 꺾거나 사업을 접었다. 그때는 파도에 불과했다. 시류를 살피며 늦게 적용해도, 써왔던 모든 체제와 크게 다를 건 없었으니까.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클라이언트들이 오히려 난감했었지. 더불어, 디지털카메라 좀 들었다고 업체 기술 자체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뭐, 근데 그건 사실 딱히 관심 없었다. 어차피 내 고객이 될 사람들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이제는 파도가 아니다. 해일에 가깝다. 유카탄반도에 운석이라도 떨어진 줄 알았다. 느리게 젖는 옷이 아니다. 눈감았다가 뜨면 해일에 휩쓸려 익사중인 자신을 발견한다. 자고 일어나면 다른 시스템이 나오고, 그걸 로컬에 적용하면 아예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다. 나는 내가 썼던 프롬프트를 전부 기록해둔다. 날짜와 결과물까지. 이미지 결과물 폴더에 넣어둔다. 당시의 그 프롬프트를 동일하게 넣으면, 지금은 아예 차원이 다른 게 튀어나온다. 그게 고작 6개월 전의 프롬프트다. 22년 말 당시, ai를 조기도입할 때, 주변 사람들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었지만, 그거로 어떻게 뭘 할 수 있냐는 말이었다. 당연히 그들 눈에는 그렇게 보였을 거다. 대표적인 게, "영원히 고통받는 윌스미스 파스타 짤."이니까. 정확히 구분해야한다. "ai만 쓰는 게 아니라, 그걸 보조 도구로, 예컨데, 해가 저물면 기울여야 하는 반사판이 아니라, 디퓨저 놓고 언더 바운딩 라이트를 동일한 노출로 편하게 칠 수 있는 도구 하나 늘어나는 것." 물론, 반사판과 언더바운딩 라이트가 절대로 같을 수 없다. ai도 마찬가지다.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르고, 제법 많이 편하다. "ai가 주제가 아니라, 내 주제를 위해 ai 도구를 쓰는 것." 그리고서 버티고 존립을 지속한 내게 들린 말이, "운 좋게 업계에서 남았네?" 따위의 개소리였다.ㅋㅋㅋㅋ "느그가 우리 보고 비웃을 때, 준비한 것 뿐임ㅋ 등신아." 나같은 업체가 제법 있다. 대신, 그들은 적어도 나대지 않는다. 조용히 진행한다. 쓸데없이, 망한 사람들의 상처에 소금 뿌리며 빈정거릴 필요도 없을 뿐더러, 그들이 우리같은 업체들을 비아냥거렸다해도 결과로만 말할 뿐이다. 심지어 미처 소식을 듣지 못해 억울하게 문닫은 사람들도 주변에 있다. 매출이 곤두박질치는 데에 걸린 시간이 2개월이란다. 하물며, 내 성격상, 굳이 노동력도 부족한 마당에, 힘들여서 주둥이 털어서 좋을 것도 없고, 그런 비 생산적인 데에 힘을 소모하지 않는다. 광고나 영화는 그렇다. 아니, 특히 광고는 더욱 그렇다. 송출되고 보여진 뒤, 욕 안처먹으면 다행이다. 나부터도 내가 찍은 일부 광고가 X에 나오면 업체 차단부터 박기 바쁘니까.(차단이나 뮤트 해도 꾸역꾸역 기어나오더라) 사람들 다수가 광고 보기를 즐겼다면, 유튜브와 X는 수익구조부터 바꿔야했을 거다. 그러기에 조금이라도 눈에 들기 위해, 정말 미친듯이 변화 패턴이 빠른 매체다. 그 업계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언제 도태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따위를 품는 건 성미에 맞질 않는다. 그 시간에 그냥 뭘 먼저 도입하고 뭘 어떻게 끼워놓아 맞출 것인가, 어떤 종류를 직접 생산하고, 직접 가공할 도구를 선택할 것이며, 어떤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내놓을 것인가, 의 판단과 실행 종류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마당에, 고민할 시간도 부족한 게 요즘 시류다. 그거 따라가기도 힘든 마당에, 남 돌아보고 남 어쩌고, 저 새끼가 이랬네 저랬네를 신경쓰고 지낼 여유 따위가 있을 리 없다. 하지만, 그렇게 개처럼 바쁜 와중에도, 이것만은 꼭 하고 올 거다. "산타모니카 방문해서 호스텔에서 1박 하고, 잭인더박스 가서 토스티드 치즈버거 처먹고, 유니온스테이션 들러서 패서디나 DEL MAR 갔다가 기절하고 비행기타러 가기." #Santamonica #Scene #OLDFilm #Film #Cent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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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아!!!!!!!!싼타모니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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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고 알았다. 기내 인터넷 결제 했었다는 사실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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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새벽4시 반. 대충 늦은 출근을 조감독에게 통보해뒀으니, 나는 좀 더 자고 나갈란다. 오늘 사우나가서 피로를 조지고 집가서 기절한 뒤에 점심쯤 가서 직원들 밥사줘야지. 시즌1의 이시연은 말그대로 시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는 겁먹은 망아지에 가깝다. 그걸 독려하고 보듬으며 사람답게 만드는 이야기가 시즌 1,2의 주된 이야기다. 내 시나리오에는 두 쌍의 도플갱어가 존재한다. 강지영과 이시연, 도연희와 조소희. 본래 각기 다른 시나리오의 주연들이었지만, 공통된 세계관의 스핀오프들이었기에, "아니 이걸 왜 따로 쓰고 자빠졌음?? 님 미치셨음??" 싶어서, 한 곳으로 합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합치고 수정하고 추가하고 잘라낸 게, 매 화 평균 55분 분량, 141화다....하. (마지막 시즌은 거의 매 화 70분을 상회한다....) 이게 레이어 1이다. 별도의 레이어 2는 직전의 과거 이야기, 이들의 부모 세대 이야기. 별도의 레이어 3은 직후의 미래 이야기, 이들의 자녀 세대 이야기. 30년을 숨죽여 써왔으면, 이 정도는 쌓아두고 있어야 제맛이지. 시나리오를 제대로 본 이들은, 내 멱살을 잡고 머리를 뒤흔든다. "빨리 내놓는다면,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내 시나리오에 미친 내 자신에게, 이보다 더한 칭찬이 있으랴 싶긴 하다. 반은 자랑이다. 남은 반의 반은 약간의 긴장감, 나머지는 "쉬펄 못할 건 또 뭔데"하는 근거 있는 자존감. 혹은 자신감. 시즌 1은 진짜 폭력적이다. 아니, 그냥 내 이야기 자체가 폭력적이고 19금 스럽다. 아, 에로라서 19금은 아니다. 고어하지도 않다. 하지만 풀이 자체가 어렵다. 게다가 한국문화 자체가 그리 널리 알려진 문화만은 아니다. 그게 유일한 진입장벽이다. 물론 그렇다고 쉽게 고칠 생각은 없다. 빨리 내놓으라는 뜻으로 멱살잡힌 걸 보더라도, 진입장벽을 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쉴틈없이 몰아친다. 시즌 초반, 제대로 된 무구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무구?? 그냥 총이나 쥐어주고 총질이나 시킨다. 게다가 주인공 이시연은 1화 1씬 시작부터 그냥 죽고 시작한다. 그렇게 죽은 채로 지내며 사건을 겪고 매듭이 풀리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이 기나긴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낸다는 건, 솔직히 기술적, 자본적으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다 풀어내기 전, 배우와 내가 나이를 먹고 죽을지도 모를 일이다. (90세 배우에게 100세 감독이 29세 캐릭터를 연기시키면, 돌맞아 뒤져도 할 말 없지.) 그래서 요즘 달리는 중이다. 내가 달리는 정도에 따라, 내가 하려던 시각화의 일정이 결정된다. 그래서 달렸을 뿐인데, 벌서 새벽 5시다. 하. 슈발. 사우나 문 열었겠다. 사우나 갔다가 집 가서 기절해야지. #Aiart #Aimovie #나비별곡 #Verse_of_Butter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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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조명을 조금만 비틀어서 콘트라스트 다 맞춰진 레퍼런스 던져줘도, 어떤 땐 학습편향적 화보스러운 3점조명으로 회귀함.ㅋㅋㅋㅋ진짜, 데이터 옮기는 사이에 위에 안개숲 걷는 장면 가볍게 뽑아 낼 때도, 결코 가볍지 않았음ㅋㅋㅋㅋ LUT는 이제 어느정도의 수치를 숫자로 상정해서 어떻게 먹여야 얘네가 이해해서 뱉어내는지 알았는데, 그록의 끈질긴 3점조명사랑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됨. 좀 넓은 학습을 해 보아라. 그록. 나는 커머셜 외의 내 개인 작업에서는 화사하도록 반사판 들어간 이미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커머셜 촬영, 편집은 물론 그렇게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이쁘다." 혹은 "멋있다." 하며 그나마도 봐주니까. 하지만 내 이야기는 제목대로 별곡(別曲)스럽게 처절하고 해맑으며 비극적인 이야기로 점철되길 바란다. 내가 글 쓰며, 화면 구상하며 질질 짰듯이, 남들도 보고 질질 짜길 바란다. 신파가 아닌 억울함에 질질짜고, 죽으며 말을 잃어버린 이들의 억울함과 슬픔이 보는 이들에게 빡침을 선사하길 바란다. 그런 이야기의 화면이 화사하게 꾸며지면 어디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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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또 맛탱이 갔네. 인터넷 점검해보니 문제 없고만, 또~ 또!!~ 동영상 업로딩 안 되는 거 보소. 에라이. 오늘 일찍 올리고 집가서 잘라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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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CFR...습관 안 되었더니 또 까먹고 VFR로 했네. 다시 컨버팅하기에는 정신적 소모가 심... 한 15분 쉬었다가 다음 스케줄 소화해야하니.ㅂㄷㅂㄷ 지금이야 그록이랑 이래저래 가볍게 하는 중이지만, 지금 돌아가는 로컬 결과물로는 CFR별도 아웃풋을 지정해두고 저정해버릇 해야지, 공들인 결과물 홍보용 파일까지 X에서 소리 전체 싱크 2~4프레임 밀리면 개빡칠듯. 유튭에서는 VFR올려도 걍 싱크 안 맞는 거 없이 나오던데, X놈은 이런 거 되게 빡빡하게 구네. 그와 별개로 진짜 LOWEST SHOT 드럽게 안 따르네 모든 모달들. 내가 빡쳐서 오늘 첫 스케줄 때, 배우에게 철릭 입혀서 비슷한 느낌으로 직접 찍었던 레퍼런스 하나 주니까, 그제야 토해내기 시작함. 어차피 로컬에서는 내 의도대로 찍은 걸 기준으로 나오는 거니까 문제없지만, 클라우드에서는 진짜 극단적인 뷰포인트는 아직 글만으로 묘사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임. 하...일단, 두 번째 스케줄이나 준비하자. 오늘은 습해서 덥더라. 충남권에는 비온다더니만, 서울도 엄청 습하고 덥네... #Aiart #Aimovie #나비별곡 #Verse_of_Butter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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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늘은 촬영 자체가 이제 끝나버렸네.ㄷㄷㄷ대역은 내일 휴무라고해서 다행이다만, 나는 화요일날 출장인디. 월요일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야겠다. 짐도 챙겨야하고. 여권도 까먹으면 좆망각;; 데이터부터 넘겨두고 학습 결과물을 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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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망할! 240Frame을 조져놨네 이 못난 로컬놈이.ㅋㅋ 그래도 교방검무랑 진주검무 춤 소절은 적당히 인지한 것 같아서 절반의 성공. 이제 물리적 타격 위치 조절이랑 프레임 삭제로 속도감만 잘 줘가며 씨름하면 되겠네. 240프레임 두 컷 조진 건 뼈아프지만, 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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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용은 SDR, CFR. X용은 SDR, CFR. X용은 SDR, CFR. 까먹지 좀 마라. X용은 SDR, CFR. X용은 SDR, C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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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이야아아아.... 촬영 결과물 쭉 정리하고 배경 삽입시켜둔 뒤, 60프레임 프레임보간까지 일괄 처리 시켜놨는데, 이거 칼춤까지 정리해서 넣으면 이제 난 뒤질 일 만 남았구나. 로컬 빡시게 돌아가는 동안, 그록이랑 확률놀이 잠깐 해봤는데, 확실히 이미지앵커는 초반 작업했던 것들에 비해 후반 작업한 게 싱크가 훨씬 잘 떨어지네. 이건 확실히 구글 Aistudio가 그록보다 압도적이긴 한 듯. 구글의 이매진 엔진이 훨씬 선예도가 높음. 이시연 이미지앵커 정합성이 사분면 어딜 놔도 흐트러지질 않네. 그거로 그록이랑 확률놀이 해도 제법 유사하게 계속 나와주고. 아직 할 일이 산더미인데, 오늘 빡시게 이리저리 날뛰었더니 졸리기 시작하네. 정작 뛰어다닌 건 검무를 췄던 무용수였는데 졸린 건 나라니, 이 무슨, 배경 덧씌우며 프레임보간 한방에 돌려뒀으니, 아마 이따가 낮에 촬영까지 끝내고 저녁때 쯤 확인해보면 어지간히 끝나있을 듯. 보간 끝나고나면 영상 플리커 있는지 확인해보고, 없으면 내일 촬영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후보정 시작해야겠다. 검무 시퀀스는 일부러 시퀀스를 따로 안 짜고 통으로 돌릴 예정이라, 다 되고 나서 영상후반 편집때 컷인 컷아웃을 넣어서 써야 할 거 같아서... 그래야 혹시 부족한 거 있으면 다시 보간작업하며 진행하지 싶다. 240f 초 슬로우도 있어야해서.... 컴이 터져나갈 예정... 진짜 어마무시하게 하루를 썼더니, 눈뜨고 졸고 있는 기분이다. 아, 번안작업도 빨리 해서 올려야 하는디. 몇 없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들을 위해 올려는 둬야 하는데, 졸려 뒤지것네. #Aiart #Aimovie #나비별곡 #Verse_of_Butter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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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 올라간 동영상들 하나씩 점검 해보는데, 확실히, 정말 확실히 2프레임~4프레임 정도로 소리 딜레이가 있다. 화면이랑 싱크가 안 맞네. 언뜻듣고보면 잘 모를 정도긴 한데, 진짜 거슬리게 밀리네. 다른 사람들거 봐도 그렇고. 인코딩 과정에서 문제있는 건가. 전체 동영상 중 한 70% 정도가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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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값을 바꿔 넣었더니, 블루채널이 난리도 아니네, 위에거 LUT는 못쓰는 거로...10bit LUT를 무리하게 조절했더니 8bit이미지에서는 그냥 나가리구만. 칼춤을 추게 했더니 그록은 빳다질을 하네.ㅋㅋㅋ아니 아무리 내가 레퍼런스를 안 줬다기로서니, 빳다질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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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상 올릴 때마다 왜이렇게 오래걸리나 했더니, 무압축 HDR 4K를 올리고 있었다... 어차피 X에서는 재생시 HDR 지원 되지도 않는 거 같던데, 게다가 업스케일링도 FHD가 전부인 걸 억지로 끌어올린 거라, 사실 FHD와 다를 게 없다. 8bit 색심도라서 LUT도 25%정도를 환산한 수치만 적용하는 데, 가끔 그록에서 그 수치를 적용하면 이번처럼 과하게 덮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다. 근데 확실히 오늘은 그록이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뭔가, 뭔가, 뭔가 업뎃이 된 거는 같은데, 그게 뭔지 유저리밋 때문에 전부 알아볼 수는 없었... 사실, 내 제작공정은 ai 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내게 ai는 내 노동 기반 결과물을 영상화 하는데에 있어, 인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선택일 뿐. 물론, 그 선택지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심적으로, 자금적으로, 노동시간적으로, 기존 업무에 비해 매우 편안하게 바뀐 환경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잘린 머리의 시선의 궤적'을 표현하려면 절대 프롬프트 만으로는 못 커버한다. 직접 카메라를 굴려서 찍은 걸, 프레임보간 및, 프레임 치환, 색영역과 환경 재구성 등, 그정도의 변환을, ai사용을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꾸린다. 그 기조에는 반드시 "내 촬영 노동"이 기준이 되어야만 한다. 그거 없이는 아무것도 이행될 수 없다. 할 생각도 없다. 로컬이 빡시게 굴러가는 사이, 나는 계속해서 그록이건 구글이건 젬미니건 클로드건 빡시게 굴린다. 절대 구독중인 것들이 노는 꼴은 못본다. 내가 안 노는데, 이것들이 노는 꼴을 볼 수는 없지. 돈값해라 클라우드ai들. 내일 뼈대 촬영은, 일전의 계단을 내려갔던 클럽씬 이후다. "더 듣자. 좋던데. 노래." 라는 대사 이후, 이어지는 칼부림의 "한국 무용 기준의 舞와 武"다. 교방검무 한 소절을 준비해오는 무용수와 함께 진행하게 될 내일 촬영이, 제법 까다로울 예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얼추 마킹해보니 제법 그럴싸 하게 동선은 나올 거로 보인다. 칼을 턱으로 찔러넣되, 카메라는 찔린 사람의 시선으로 이시연을 사선 아래로 내려다 본다. 소리는 머리 안에서 울리는 소리로 접촉음을 삽입한다. 이후, 뿌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컷이 바뀌며 극단적 로우앵글로, 비 어안 렌즈 12mm 초광각 디스토션 전신으로 슬로우와 함께 머리통과 몸이 검은 물로 터져나가는 장면으로 전환, 등등등등. 됐다. 자러가자. 잠 안 자면 이따가 좆되는 수가 생길 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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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방검무와 진주검무, 그러니까 한국 전통 칼춤 전승자 찾기가 진짜 어려워서(찾으려면 찾지만 연세가...좀 많...), 유튜브에 있는 영상 몇 개를 아는 무용과 학생에게 부탁했음. 몇 소절 준비해온 덕에, 맨 처음에는 교방검무의 검식만 갖고가려 했는데, 진주검무까지 준비해와줘서 덕분에 빡셌지만 무탈히 잘 끝냈음. 물론, 직접 춤을 춘 사람이 제일 죽으려고 했었....ㅋㅋㅋㅋㅋ 이 더위에. 물론 내 개인 작업실은 에어컨 빵빵한 냉골이긴 해도,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해서 거의 후반에는 녹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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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파일 옮기는중에 내 워크플로우 하나 더 첨언하자면, 로컬에서 진행 시, 무리하게 고용량 파일로 시작해서 컴터에 부하를 주지 않도록, 촬영물 기준 15프레임을 60프레임으로 프레임보간을 진행한다. 진행 시, 끽해봐야 FHD, 혹은 720px로 프레임보간 혹은 임시 영상화를 진행한다. 영상화에 플리커가 없을 경우, 해당 프레임들을 일괄로 뼈대이미지 위에 가상인물을 덮어씌운다.(이게 1분에 1시간 걸린다. 광원까지 맞춰서 하다보니까) 연계된 프레임간 문제가 없다는 판정 시, 다시 개별 프레임을 점검, 배경삽입, 배경 심도, 인물 시선 처리, 렌즈 화각별 연계까지 전부 점검한다. 그럼에도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면, 이후 해당 플로우가 끊김없이, 혹은 플리커 없이 프레임보간이 되었는지 다시 점검한다. 그것까지 문제없다. 싶으면 영상화 완본 폴더로 짱박아 둔다. 그 이후, 최종적으로 "이거는 영상화 완료해도 될 파트"라고 확정되면, 프레임을 1프레임으로 상정 후 다시 일괄 합본. 해당 영상에 LUT를 비롯해 색영역 점검 및 수정, 그리고 트리밍 일부를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QHD 업스케일링을 ai로 진행한다. 내 현재 가속기로는 4K를 위한 ai구동은 절대 불가능하다. 어차피 영화 프레임이라서 쓰잘데기 없는 120hz도 쓸 리 없고. 23.99로 최종 출력한다. 이렇게 된 게 현재 23분 42초 까지다. ai 아니었으면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는 과정이다. 일단 배경 합성만해도 아무리 매트에서 찍고 블랜더로 지랄을 해도, 혼자 할 영역이 아니다. 찍는 건 혼자서 존나 잘 한다. 28년간 필름밥만 먹고 살았는데 그거 못하면 돈벌지 말아야지. 그 이후의 문젯거리를 해소시키는 게 ai의 영역이다. 스토리보드와 콘티를 뼈대로 찍기 전, 먼저 로컬에서 선행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스토리보드의 분,초,프레임, 그에따른 무빙, 카메라각도를 인지시킨 뒤, 나는 본 촬영을 진행. 이후 촬영물을 프레임보간, 보간 작업시 선행으로 인지시킨 스토리보드를 참고시킨다. 이미 이 방법으로 커머셜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에 ai를 도입할 의향이 있는 사장들에게도 일부의 방법과 세팅법을 전해줬다. 어차피 하다보면 각자가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테니까.ㅇㅇ ai커뮤니티 눈팅도 좀 하며 이런저런 노하우를 좀 보다보니, 결국 내 눈에 만족할만한 내 결과물을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내 촬영 노동과 스케치 노동은 필수로 자리한다. 분,초, 카메라무빙, 광학적 정합성의 개인화 된 가치기준 없이 제작하기에는, 28년의 짬밥이 아깝다. 그래서 뼈대를 주말마다 찍는데, 진짜 이번 주말이 극악의 난이도였다. 하루 더 남았다...월요일 위 과정은 더욱 끔찍할 것이다. 내일의 나와 월요일의 나.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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