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크립토 판에서 기업이 생존하려면: ZETA 체인의 과감한 피봇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제일 무서운 건 틀린 방향으로 열심히 가는 겁니다
한때는 크로스체인이 시장의 메인 내러티브였습니다.
유동성은 쪼개지고, 앱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래서 상호운용성은 분명 큰 문제였습니다.
ZETA 체인도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나온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계속 바뀝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은 훨씬 더 큰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AI입니다.
이번에 ZETA는 꽤 큰 결정을 했습니다.
기존 크로스체인 중심 방향 대신,
AI를 위한 프라이빗 메모리 레이어로 피봇합니다.
AI 시대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자산은 토큰도, 모델도, 프롬프트도 아닌 나에 대한 기억일 수 있습니다.
맥락이 쌓일수록 AI는 훨씬 더 쓸모 있어집니다.
문제는 지금 이 기억들이 전부 흩어져 있다는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어떤 데이터를 자주 쓰는지.
어떤 말투와 결과물을 선호하는지.
ChatGPT는 ChatGPT대로 나를 기억하고,
Claude는 Claude대로 나를 기억하고,
Gemini는 Gemini대로 나를 기억하고,
각종 에이전트들은 또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번 똑같은 설명을 반복합니다.
AI가 똑똑해질수록 이상하게 사용자는 계속 자신을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AI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는데,
정작 개인의 메모리는 플랫폼마다 갇혀 있습니다.
ZETA의 새 내러티브는 이 구조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AI마다 흩어진 사용자 기억을
하나의 프라이빗하고, 이동 가능하고, 지갑으로 제어되는 레이어에 모으는 것.
AI 회사들이 메모리 기능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기 플랫폼 안에 가둡니다.
반면 ZETA가 말하는 방향은 사용자 소유 메모리입니다.
내 AI 메모리를 특정 플랫폼의 DB가 아니라
내가 통제하는 자산처럼 다루는 구조.
그리고 이 구조의 소비자 접점이 Anuma입니다.
Anuma는 사용자를 기억하는 프라이빗 AI입니다. 출시 첫 달에 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돌파했습니다.
지금은 모델 성능 경쟁이 메인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저들은 이런 질문을 하게 될 겁니다.
이 AI가 나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
내가 쌓은 맥락을 다른 AI에서도 쓸 수 있는가
내 데이터와 지식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내 메모리가 가치가 될 때 나는 보상받는가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AI 전반에서 하나의 프라이빗 메모리와 아이덴티티를 제공하기
ZETA는 이 질문에 베팅하고, Anuma를 시작으로 AI 메모리 인프라 프로젝트로 다음 브랜딩을 시작했습니다.
과거 ZetaChain이 풀던 문제는 체인 간 단절이었습니다.
자산과 앱이 여러 체인에 흩어져 있었고, 사용자는 매번 다른 환경에서 새로 시작해야 했는데
AI 시대에는 비슷한 문제가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체인이 아니라 모델이 흩어져 있습니다.
ChatGPT, Claude, Gemini, 각종 에이전트마다 사용자의 기억과 맥락이 따로 존재합니다
파편화된 메모리, 데이터 주권의 상실, 에이전트 간 비호환성, 사용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ZETA가 바꾼 건 문제의식이 아니라 전장입니다.
체인의 단절에서 AI 기억의 단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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