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타래 조회수 62만 나와서 조금 더 딥하게 풀어봄.
말투는 편하게 작성함.
💡💡
일단 전반적인 흐름을 잡는 법은 알겠지만 그래서 기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구분을 어떻게 한다는 거야? 라고 묻는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기업 공부할 때 기초적인 것부터 설명 들어감.
투자, 주식 초보들을 위한 글이니
고인물들은 패스하시길..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국내주식에서 좋은 기업이란?
1. 미래 성장이 담보된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
2.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
예를 들면 반도체 섹터라면 삼성과 하이닉스 양쪽에 납품, 또는 이차전지라면 삼성SDI,엘지엔솔,SK온 등 3사에 납품하면서 해외 주요기업에도 납품하는 기업 또는 납품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3.납품할 가능성이 있는 건 어떻게 아느냐? 일단 국내 대기업에 납품했다면 레퍼런스가 있는 것. 그리고 피출자회사에 각 핵심 주요국 또는 지역에 법인이 마련되어 있는 기업.
4.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 순이익률 그리고 영업활동현금흐름, CAPEX, FCF,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ROE 등을 파악한다.
당연히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은 점점 높아지거나 높은 기업이 경쟁력이 높은 것. 독점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갑질할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하게 고 증가한다면 기업이 일을 잘 하고 있는 것.
CAPEX 신규 공장 또는 설비투자를 최근에 했는지?
그리고 준공이 됐는지? 설비투자는 완료하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확인해야한다. 그것을 통해 향후 실적이 좋아질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부채비율은 낮은게 좋고
당좌비율은 높은게 좋고
유보율도 당연히 높은게 좋다.
ROE도 높으면 좋다. 15%~30%면 아주 좋다.
그리고 이런 지표볼 때 연간으로도 보고 분기별로도 확인해봐라. 그래야 좀 더 디테일하게 뜯어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을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네이버증권 또는 토스 또는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어플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네이버증권을 봐보자.
그림 1을 보면 다 나와있다.
네이버증권-> 종목검색-> 종목분석 -> 밑으로 내리면서
주요주주 확인해주고, 기업개요 봐주고, 펀더멘탈 확인해주고, 어닝서프라이즈 함 봐주고,Financial Summary에서 연간으로 봐주고 분기로도 봐주면 된다.
자 다음 그림2를 봐보자.
예시로 피엔티라는 회사를 가져와봤다.
다음은 종목분석이 아닌 전자공시를 눌러주고
5년치로 검색해준다.
그리고 여기서 봐야할 정보들이 많은데
1.신규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이 지속적으로 많은지
(참고로 공시조건에 맞지않아서 수주 공시가 안 올라오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자)
->체약계약명, 계약내역 (매출액대비%), 계약상대, 계약(수주)일자 확인 가능.
2.임원 및 주요주주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핵심 주주들이 주식을 장내매수하는지 장내매도하는지 볼 수 있다.
3.분기보고서 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좀 더 딥하게 공부할 수 있다.
4.쭉 보다보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이라는 글도 볼 수 있는데 클릭해보자.
그러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당해사업연도와 직전사업연도의 증감액과 증감비율을 볼 수 있고, 변동 주요 원인을 알 수 있다.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또는 ~~~ 비용증가로 인해 손실 등등 이유가 적혀있다.
5.전환청구권행사 내역도 볼 수 있다.
6.본점소재지변경 -> 변경사유 ->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 증대.
7.유형자산 취득결정 -> 취득목적 -> 부지 면적 확인.
8. 기업설명회(IR)개최를 자주 하는지?
(주주와 기관과의 소통력)
9. 계열회사 변경 -> 계열회사 추가 -> 변경사유(현지법인설립 등) 확인.
10.주식 소각 결정 -> 소각 예정금액 -> 소각 예정일-> 자사주 소각의 목적: 주주가치 제고 등 확인.
11.유형자산 처분결정-> 처분금액 -> 처분목적: 투자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성 강화 등 확인.
12.신규 시설 투자 등 -> CAPA증대를 위한 신공장
->투자금액 -> 투자목적 : OO 수주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 참고할 사항 확인.
피엔티에는 보이지않는 항목들이 많아서 글로 적어봤다.
아무튼 네이버증권에서 종목분석과 전자공시로 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네이버나 구글 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해보자.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무슨 제품을 파는지?
이 제품들이 앞으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등 여부를 파악해야한다.
이건 뭐 특허 기술 공부를 해보면 좋다.
그리고 상장된지 얼마 안된 기업의 경우
유튜브에 IRTV등 각 기업설명회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략적인 기업파악이 가능하고 대표 또는 임원의 관상과 말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IR 기업설명회는 과거 자료이기 때문에 IR자료에서 말했던 것이 현재 시간이 흘러 잘 지켜졌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는 전자공시를 통해 현재 상황을 다 볼 수 있기 때문..
대부분 지켜지지 않는다.. ㅎㅎ
그래도 방향성에 맞게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주면 된다.
그리고 과거 뉴스와 현재 뉴스를 찾아보면서 또 비교해보자. 우리는 작은 퍼즐들을 맞춰왔기 때문에 이제 정보를 보면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진실된 정보인지, 가짜정보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처음엔 속도가 더디고 어렵지만 자주 하다보면 하루에 기업 몇 개 정도는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의 정량적인부분, 정성적인 부분을 공부하자.
내러티브와 넘버스 모두를 갖춘 기업은 모멘텀이 아주 강하다.
그리고 국내주식은 항상 말하지만 모멘텀이다.
대중들의 관심과 선택을 받아야 주가가 오른다.
그리고 매크로 환경도 뒷받침 되어야한다.
아 그리고 빼먹은게 있는데 사업보고서를 보다보면
수주잔고도 확인할 수 있다.
수주잔고도 확인하고 기업의 시가총액도 확인하고
잘 비교해보자.
아 그리고 가끔 국내주식과 기업은 모멘텀이라면서 왜 이렇게 까지 공부를 하느냐?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공부를 해야 이 모멘텀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매매시점, 매매비중, 추가매수 여부 등
상승과 하락할 때 대응을 어떻게 할 수 있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 상한가 한번 먹고 나올건가?
아니면 텐베거를 먹을 건가?
아니면 안 좋은 기업 계속 들고 있다가 손절 못하고 들고있을건가? 아니면 추가매수를 해서 평단을 낮출지 여부 등 다 공부를 통해 판단이 선다.
이렇게 수 년하다보면 개인의 경험에 의해 자신만의 투자법이 생기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왜냐면 투자환경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투자환경은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말이 길었다.
사실 이거 이외에도 보는 것이 또 많다.
이거는 일부분이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심화편을 작성 해보도록 하겠다.
💡투자할 때 기업 발굴 꿀팁 알려드림
1. 미래 큰 흐름을 파악했다면 관련 산업 또는 동반 성장 산업 ETF를 매수한다.
2. ETF에 있는 개별종목 공부를 한다.
3. 개별 종목 재무상태와 기업만의 핵심 기술, 장비, 케파, CEO를 공부한다.
4. 핵심 산업, 핵심 기술에 대해서 공부했으면 대장주를 매수 해도 되지만 나는 더 큰 수익률을 원한다?
하위 밸류체인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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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시를 들어보자 요새 원자력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전)이 핫한데 그러면 smr 기업을 매수해야 되냐? 그래도 되지만 리스크가 크다.
smr 기업들은 대체로 현재 매출도 없고 재무상태도 안 좋고 실제로 기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부해서 매출이 올라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승세로 왔을 때 매수해도 늦지않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smr에 들어가는 고수준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망을 찾아보면 된다. 공급망이기 때문에 향후 smr 시장이 커지면 어차피 이 공급망을 통해서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커질 수 밖에 없다. 수 많은 smr 기업중에서 찐을 찾는 것 보다 smr 전체에 공급하는 독점, 기술, 케파, 재무가 안정된 기업을 찾는게 더 쉬울 수 있다.
두번째 예시를 들어보자.
오픈AI가 챗 지피티를 만들고 AI붐이 왔다.
엔비디아는 AI칩을 대량으로 공급해야 한다.
이 칩에는 HBM 기술이 들어간다.
HBM을 당시에 제대로 할 줄 아는 기업은 SK하이닉스 뿐이였는데, 만약 삼성전자도 할 줄 알고, 마이크론도 할 줄 알았다면 HBM 기술의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를 찾으면 된다.
HBM을 하기 위해서는 본딩 작업이 핵심 기술인데 본딩 장비를 하는 기업을 찾아본다.
찾아보면 네덜란드의 BESI가 있고 한국의 한미반도체가 있다. 네덜란드의 BESI 본딩 장비는 이미 전공정쪽에 수주잔고가 꽉 차있고 케파 증설은 하지 않는걸로 보였다.
그렇다면 HBM 후공정에서 본딩장비는 누가 공급할 수 있는가? 그렇다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당시에 재무상태가 건전했고 영업이익률도 상당했다. 그리고 업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서 베트남과 한국에 미리 공장 케파증설을 해둔 상태였다. 그렇다면 밀려 들어오는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기에 실적 상승은 필연적이다.
당시 아무도 관심이 없었기에 주가도 착했고 거품도 없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매집을 해두면 알아서 언론에서 나중에 띄워준다. 왜? 필수 기술이고 독점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실적이 잘나오면 알아서 하위 밸류체인에 시장은 관심을 가지고 반응이 온다.
수익을 즐기고 긴 호흡으로 분할매도를 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또 다른 먹거리를 공부하고 투자한다.
중간중간에 조정을 주려고 하지만 핵심이기 때문에 결국엔 오른다. 순환매로 조정을 주며 다른 파생 기술 또는 섹터가 상승할 순 있는데 분할매도 한 여유금으로 그 파생 기술 섹터에서 수익을 또 보고 나온다.
(당시 HBM이 핫해지자 덩달아 CXL, 글라스기판, 검사장비, 테스트장비 등등 핫했다. 하지만 테마성이 짙었고 실적과는 크게 연관이 없었기에 다시 거품이 빠졌다.)
6. 난 이런거 공부 할 시간도 없고 자신도 없다.
그냥 지수 ETF 사자. 아니면 근본 기업에 넣어두고 현생에서 화이팅 하자!
종목 발굴 꿀팁 썰 풀었다.
유료강의, 리딩방 이런거 하지말고 사실 정보는 이미 다 나와있다. 공부하는데 귀찮고 시간이 걸릴 뿐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빨라진다. 그리고 나같은 경우 사놓고 공부하기도 한다. 공부를 다 마친 후면 이미 시장에선 반응하고 올라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업황 기대감, 재무, 경영진, 차트(추세선)이 갖추어져 있다면 더 디테일한건 매수해놓고 공부해도 늦지 않다.
물론 접근도 분할 매수로 한다. 공부가 끝났을 때 여전히 좋다면 비중을 크게 들어가고, 아니라면 나오면 된다.
공부량에 따라 하락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상승을 하더라도 빠르게 팔지 않고 충분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내 선택은 내가 공부한 만큼의 선택이기에 맞으면 기뻐하면 되고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기록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고 참고해서 다음 투자에 적용할 뿐이다.
그렇게 실전 공부와 매매 경력이 쌓이면 자신의 매매에 원칙이 생기고 철학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정보는 모든것이 내 투자원칙과 철학에 참고가 될 뿐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종목 발굴만 설명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참고해서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