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ed Dec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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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투명한 공화주의자임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었는데도 여전히 기자들과 일부 진보 스피커들은 밀실 계략자 이재명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유럽 순방 길에 정청래가 서울 공항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인터넷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는 뉴스로 도배가 되었다. 청와대가 아니라고 하는 데도 아랑곳없다.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한껏 치켜세운 것을 두고도 대통령이 차기 당권 향배의 속마음을 내비친 발언이라는 기사가 넘쳤다. 대통령이 직접 발탁해 1년 동안 동고동락한 국무총리를 떠나보내며 그 뒤통수에 대고, '더 하라는데 싫다고 하시네요. 당에 돌아가 당권을 잡겠다는데 말릴 수는 없잖아요. 이미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어요?'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게 어찌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힘을 실어 준 발언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최고의 국무총리였다, 끝내주게 일을 잘했다 이렇게 치하하는 건 대통령이 자동으로 발사하는 상식적인 클리셰에 해당한다. 굳이 별 뜻을 찾을 말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했던 다른 말,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정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제 역할을 바꾸게 됐는데’라고 말한 문장의 주어도 정치 평론가나 기자들은 대부분 ‘김민석 총리’라고 주장한다. 명시적 주어가 없지만 이 문장의 주어를 김민석 국무총리라고 이해기는 어렵다. 이 문장은 주어를 ‘김민석 총리가 이끈 내각’으로 놓고 읽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후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성숙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외부에서 영입하는 인재가 아니라 기존 내각에서 발탁한 인물이란 점을 고려하면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정하다…’는 문장의 주어는 김민석 총리가 아니고 내각으로 이해할 때 더 자연스럽다. 이렇게 읽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이 이유가 더 중요하다. 당의 임명권은 대통령이 아니라 당원과 당 대표가 갖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내각 안에서 역할을 바꿀 권한은 있어도 내각을 벗어나 당직을 바꿀 권한은 없다. 그 권한은 당 대표에게 있고, 당 대표를 바꿀 권한은 권리 당원에게 있다. 이 문장의 주어를 김민석 국무총리로 읽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자기들만 만나주는 밀실정치의 화신이 된다. 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꿈에서조차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철저한 공화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얽힌 실타래를 공화주의자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명품 가위로 싹둑 잘라 풀어 버리니, 이번 지방 선거판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번 선거의 주요 승부처를 파헤쳐 보자. ddanzi.com/ddanziNews/885486… #딴지 #민주당 #전당대회 #정청래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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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에도 X에 여당이 가져야 하는 걸맞은 태도와 자세인 포용과 통합을 잊지 말자는 장문의 당부 글을 올렸다. 포용과 통합도 자칭 뉴이재명이라고 칭하는 무리들이 좋아하는 단어다. 내가 보기에 대통령의 게시글은 그냥 원칙을 강조한 글이다. 정청래 대표가 포용과 통합을 부정한 적이 있었나? 내 기억에는 없다. 김어준이 아니면 최욱이? 없다. 만약 이 글이 제목 팔이, 분탕질 전문기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뉴이재명 세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면 이렇게 묻고 싶다. 김용남은 포용하고 통합하면서 왜 조국은 배척하냐고. 조국이 출마한 평택을은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던 지역구다. 이곳에 새로운 민주당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 옳은가? 재산 축소 신고가 문제가 되어 의원직이 박탈되었던 지역구에 대부업체 운영과 차명 거래 의혹이 있는 김용남을 앉히는 것은 무원칙이고 당원도 국민도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만용일 뿐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올린 글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을 주장해 왔다. 이 사건으로 민주당은 쪽팔림도 모르는 정당이 되었다. 해당 지역구인 평택을의 패배뿐 아니라, 여러 격전지에서 민주당의 표를 까먹었던 주요 패인이다. 하기야 국민의힘이나 수구 진영에서는 무쪽팔림을 당당함이라고 읽긴 읽더라. 그들을 포용하기 위해 무쪽팔림을 배운 건가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검찰에 온 가족이 도륙당한 조국을 누구보다 욕하고 힐난했던 김용남을 맞상대로 공천했다는 것은, 조국을 모욕주기 위한 수단이고, 정치 초년병 조국을 감정적으로 흥분하게 만들어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몰아넣으려는 비열한 수작이다. 평택을 선거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주변에 얼쩡대는 정치팔이 유튜버들의 비인간적이고 무원칙한 치부가 모두 드러났다. 민주당을 위해 올린 이재명 대통령의 게시글은 민주당 내 특정 인물이나 세력을 염두에 둔 글이 아니다. 나는 이 글을 포용과 통합은커녕 당권 경쟁에 매몰되어 여당이 가져야 하는 기본자세와 너른 품을 내팽개친 사람들이 이제는 정신 차리고 권력 집착에 매몰된 당권 경쟁에서 벗어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애절한 권면으로 읽었다. ddanzi.com/ddanziNews/885452… #딴지 #이재명 #민주당 #김용남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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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 문제의 원인은 교육이 아닌 사회에 종속되어 있다." 드라마 <참교육>의 판타지적 사이다에 환호하는 현실 교사들의 깊은 무기력함. 땜질식 제도 개선을 넘어, 지금 진짜 참교육이 필요한 대상은 우리 한국 사회 그 자체다. #딴지 #참교육 #사회 ddanzi.com/ddanziNews/8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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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미국과 이란 양 측에서 전쟁 중단 합의 소식이 나왔다. 며칠 뒤 서명식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따라붙었다. 전쟁이 멈춘다는 말은 언제나 사람을 안도하게 만든다. 총성이 멎는 순간, 우리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바로 그 안도감이 착시를 만든다. 전쟁이 멈추는 일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전쟁이 중단된다고 해서, 일어났던 전쟁이 정당화되진 못한다. 전쟁이 없었다면, 종전도 필요 없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도 같은 맥락에 있다. 이 해협은 원래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으로 열려 있어야 할 바닷길이었다. 전쟁 때문에 막혔고, 다시 열린 것뿐이다. 막힌 길을 다시 열었다고, 길을 막은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사안의 핵심은 전쟁 중단도, 호르무즈 해협도 아니다. 결국 남는 것은 처음부터 문제였던 "이란 핵협상"이다. 트럼프가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 합의를 깨면서 내세운 기준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더 나은 합의, 적어도 오바마보다 나은 합의. <오바마의 핵 합의> 핵 합의는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핵 합의는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고 확인하는 장치다. 무엇을 못 하게 할 것인가, 얼마나 못 쌓게 할 것인가, 누가 그것을 확인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그리고 독일을 포함시켜 이란과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이라는 핵 합의를 체결했다. 미국을 제외한 6개국이 핵 합의에 대한 보증을 서줬고, 미국은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강력한 사찰을 받는 대가로,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해제해 주기로 했다. 이 핵 합의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를 보려면, 다섯 가지를 봐야 한다. ddanzi.com/ddanziNews/885337… #딴지 #미국 #이란 #전쟁 #종식 #종전 #합의 #MOU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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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 관련 국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왜냐. 올해 초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수사 기록, 일명 ‘엡스타인 파일’에는 빌 게이츠가 성폭력범 엡스타인과 나눈 이메일과 사진이 무더기로 공개됐다. 그중 엡스타인이 빌 게이츠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은 적나라했다. “친애하는 빌 (게이츠) 씨… 우린 6년 동안 우리 같이 잘 지냈는데, 이제 관계를 끊겠다구? ... 당신이 나한테 부탁한 거 기억나게 해줄까? ... 당신이 성병에 걸렸고, 멜린다(당시 빌 게이츠의 아내)에게 줄 성병 항생제를 요청했고, 그리고 당신의 거기(중요 부위)에 대한 묘사가 담긴 이메일을 삭제해달라고 했잖아. 그리고 당신의 거기 상태에 대해서는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부탁했잖아… 당신이 말한 대로 멜린다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 당신 자선사업에 쓰일 수십억 달러가 날아가게 될 거야…” ‘엡스타인 파일’의 충격적 내용에 빌 게이츠도 자신의 ‘불륜’을 공개적으로 사죄하고, 국회 출석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 여성 2명과 혼외 관계를 맺은 것을 인정한다. 모두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엡스타인이 그런 ‘범죄’를 저지른 줄은 몰랐다. 나는 엡스타인 ‘범죄’와는 절대로 관련 없다.” 미국 의회는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빌 게이츠가 정말 엡스타인과 같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지 파헤치기 위해 빌 게이츠를 청문회에 불렀다. <빌 게이츠 청문회는 어땠나> 그렇다면 6월 10일 빌 게이츠의 하원 청문회 증언 내용은 어땠을까? 빌 게이츠가 폭탄 증언을 터뜨렸을까? 결론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청문회에서, 빌 게이츠는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엡스타인과 함께한 모든 시간을 후회한다. 그러나 엡스타인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또한 나는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나는 엡스타인의 개인 섬에 간 적도 없다.” “엡스타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11년이었다. 엡스타인이 이전에 법적인 문제(2009년 미성년자 성폭력 혐의 체포)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 “엡스타인은 내가 벌이고 있는 글로벌 보건 자선사업에 대해 세금을 줄여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여러 은행과 접촉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나는 2014년 엡스타인과 사업 관계를 끊었다.” “내가 관계를 끊자, 엡스타인은 나의 개인정보를 이용했다. ‘엡스타인 파일’에서 보듯, 엡스타인은 내가 결혼 생활 중에 저지른 불륜을 이용해 나를 협박했다. 그리고는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내게 압력을 가했다.” “엡스타인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엡스타인과 만나서, 내가 이룬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됐다.” 빌 게이츠의 증언은 모두 언론에 보도된 내용뿐이었다. 새로운 내용이나 충격적 폭로는 전혀 없었다. “어차피 망신당한 거, 드러난 것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잡아떼자”에 불과했다. 사실 빌 게이츠의 ‘솜방망이 청문회’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빌 게이츠는 먼저 청문회를 대비해 ‘전관예우’ 스킬을 시전했다. 그는 청문회 대책반으로 제이크 그린버그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그는 불과 반년 전 ‘하원 조사위원회 수석 조사관’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한 마디로, 이런 상황이다. “작년까지 엡스타인 사건을 조사하던 의회 조사관이, 사표를 내고 빌 게이츠 변호사가 됐네?” 그린버그 변호사는 ‘전관예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불과 반년 전 자기 상관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에게 로비를 벌였고, 다음과 같은 약속을 받았다. “빌 게이츠 청문회는 비공개로 한다. 사진도 안 찍고 비디오 녹화도 안 한다. 기록은 속기록만 남긴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불과 3개월 전 열렸던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청문회의 사진과 비디오도 공개해, 빌 클린턴 부부를 ‘망신’준 바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빌 게이츠는 말이 의회 청문회지, 거의 ‘맹탕’이었다. 말 그대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던 셈. 결국 6월 10일 빌 게이츠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와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날, 상상도 못 한 반전이 터져 나왔다. 바로 6월 10일 자로 터진 뉴욕타임스의 특종 기사였다. ddanzi.com/ddanziNews/884881… #딴지 #미국 #엡스타인 #트럼프 #빌게이츠 #백악관 #JD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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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저는 이해찬 대표를 정치인으로서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참 좋아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의 당대표였어요. 검찰에서 저를 8월 13일에 소환 조사했는데, 그게 무슨 뜻이냐 하면, 8월 14일이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맞는 첫 기림일이었어요.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했어요. 그날을 세계 여성들이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선정하고 활동해 오고 있죠. 그래서 제가 국회에 작가들을 초청해서 전시회도 열고, 토론회를 열기로 되어 있었어요. 딱 13일에 조사를 통보하는데, 제가 기림일 때문에 안 된다고 하면 그 사실을 또 언론에 흘릴 것이 분명하고, 없는 말을 만들어 낼까봐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어요. 숨은 쉬고 있었지만, 심신은 다 망가진 상태였어요. 작가들에게도 피치 못할 피해를 입혔죠. 그날 검사들이 하는 질문을 들어 보니 제가 어떻게 대답하든 상관이 없겠더라고요. 아~ 얘네들은 조사와 관계없이 이미 기소 항목을 정해놨다는 판단이 섰어요. 16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모든 회계 자료를 분석해서 이해찬 대표에게 가지고 갔어요. 책상에 자료를 펼쳐 놓고, "대표님, 검찰에서 이미 기소 항목을 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검찰 조사를 다녀왔는데, 조만간 기소할 것 같습니다"라고요. 대표님은 "뭐 뭐 할 것 같아요?"라고 물으셨죠.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틀을 짜놓은 것 같다" 했더니, 대표님이 "그랬어요?"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강하게 부정했죠. "아니요. 우리 실무자가 받은 보조금에서 자기 인건비 받은 것 중에 일부 혹은 전부를 정대협에 기부한 걸 문제 삼아서 보조금 사기라고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에이 나쁜 놈들, 이거 걱정하지 마! 그거 무죄예요" 하셨어요. 다른 내용들도 쫙 펼쳐서 설명해 드리려고 하니, 대표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난 이미 다 알아요. 나한테 보일 거 없어요. 윤 의원은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이해찬 대표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선거라는 중차대한 국면에서도 진영의 승리보다 각자의 정치적 계산으로 아군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이 있었다. 만약 이번 선거에 이해찬 대표가 있었다면, 이런 자들을 향해 누구보다 매서운 일침을 가했을 것이다. 윤미향: 제가 그 자료를 가지고 방을 나오는데,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운지. 이야 끄떡없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다음, 이낙연 당대표가 됐어요. 제가 기소되자마자 사무총장이 전화가 왔어요. 그때 사무총장이 누구였죠? 그 박... 기자: 박광온? 윤미향: 아, 박광온 사무총장인가 보다. 전화가 왔어요. 당원권 박탈을 전하려고 말이죠. 아~ 이 사람들은 내가 검찰에 기소되길 바랐구나. 그걸 기다리고 있었구나 했죠. 사실 제가 어떻게 될지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네, 당에서 그것이 유리할 것 같다면 제가 당원권 박탈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당원권을 박탈당했고, 다시 이해찬 대표를 찾아갔어요.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던 날, 단식 투쟁으로 병원에 있던 이재명 대표를 찾은 자가 박광온이다. 이재명 대표는 시간이 지나 그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그해 6월, 민주당에서 유력한 누군가 나를 찾아와 당 대표직을 내려놓기를 요구했다'. 박광온은 이낙연 사람이다. ddanzi.com/ddanziNews/884759… #딴지 #인터뷰 #윤미향 #이해찬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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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라 부르지만, 사실 이유 없는 일은 없다." 조건의 착시, 추세의 함정, 잠실의 황당함까지. 6.3 지방선거를 이해해보려는 글 👇 ddanzi.com/ddanziNews/884437… #63지방선거 #서울시장 #정원오 #오세훈 #장동혁 #재선거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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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에 돌입하기 전만 해도 정원오 후보가 유리했던 건 사실이라고 봐야 합니다. 국힘당 선거 후보 과정에서 오세훈 후보조차 경선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던 상황이 대변해 줍니다.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으면 선뜻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직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않으려고 한 건 그만큼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사의 정원이나 한강버스 등 추진하던 사업을 황급히 마무리하려던 모습도 선거에서 질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길 거라고 생각하면 빠르게 밀어붙일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유리했던 상황이 불리해지고 패배로 이어진 건 무엇 때문일까요? 먼저 주목해야 할 건 두 가지 사실입니다. 1. 서울시 의회와 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앞섰는데, 시장 선거에선 뒤처졌다. 2. 지난 선거들에 비해서 금천, 관악, 구로 등 민주당이 유리했던 지역의 투표율은 떨어지고, 불리한 지역인 강남, 서초, 송파의 투표율은 올라갔다. 시 의원과 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에 표를 준 유권자들이 정원오에겐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리한 지역의 유권자들은 덜 나오고 불리한 지역의 유권자들은 더 나왔습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역시 부동산 때문이군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나태한 분석입니다. 이 현상은 일찌감치 예견된 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간 SNS를 통해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나 재개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생들이 이번 선거에 필사적으로 투표할 거라는 건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다른 유권자들은 왜 투표에 열성적이지 않았느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내 집값이 오르는 게 삶의 목적인 중생들이 다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필사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강남, 서초, 송파의 높은 투표율은 이를 반증합니다. 이 중생들의 움직임은 상수였기 때문에 이들에 의해 선거 결과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나머지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에서 투표율이 떨어진 이유입니다. 이들은 부동산 가격에 목숨 건 중생처럼 투표에 필사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만들려면 신나고 즐겁게 해줘야 합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정당이 이길 것 같고, 같은 편 지지자끼리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투표소로 향합니다. 이런 중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은 '우리' 편끼리 싸우는 일입니다. 우리 편끼리 싸우는 걸 보면 마음이 괴로워 외면하게 됩니다. 문조털래유, 뉴이재명 타령을 하면서 좁게는 민주당 정치인이나 지지자끼리 넓게는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조국혁신당 정치인과 지지자까지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시끄러워져서 외면하고 투표소로 가지 않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더구나 웬만하면 서울에서 이긴다고 하니 그래 뭐 나 하나쯤 가지 않아도 이기겠지 하는 방심했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민주당 선거 캠페인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ddanzi.com/ddanziNews/884368… #딴지 #민주당 #선거 #정원오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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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는 오랫동안 '구원의 확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왔다. 확신을 강조할수록 역설적으로 불안도 함께 커졌다. 구원에 대한 확신의 압박이 강해질수록,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게 된다. 그 불안은 자연스럽게 타인에게로 향한다. 저 사람의 믿음은 올바른가, 저 설교는 안전한가, 저 공동체는 정통인가. 결국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보다,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처럼 변해 가기 시작했다. 예수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했다. 율법의 감시 속에 두려워하던 사람들에게 안식을 말했다. 끊임없이 정죄 받던 이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지금 신도들의 모습과는 다르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유보다 안전을 원하고, 신뢰보다 검증을 원하며, 은혜보다 확실한 경계를 원한다. 그리고 경계 바깥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쉽게 '미혹되었다'는 이름을 붙인다. 박진영 논란에서 보여지는 건, 한 연예인의 신앙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한국 교회 안에 깊이 자리 잡은 집단적 불안일지도 모른다.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감별해야 유지되는 신앙은 과연 건강할까? 언제부터 교회는 공동체를 안심시키는 공간이 아닌 서로 검열하고 감시하는 공간이 되어 버린 걸까?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일가와 친척 관계라는 점과 그의 성경 강연에서 사용된 표현들 가운데 일부가 기존 개신교의 언어와 다르게 들린다는 건 사실이다. 동시에 논란의 상당수는 명확한 사실이라기보다, 표현 방식과 신학적 해석에 따른 분위기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공동체에는 분별이 필요하나, 분별과 낙인은 다른 문제다. 누군가의 말과 사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과 사람 자체를 위험한 인물로 규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한국 개신교는 때때로 이 둘을 쉽게 혼동해 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상대의 믿음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먼저 정통과 비정통의 경계부터 나누려 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를 더 빠르게 감별하여 배척하는 능력이 아니라, 왜 이렇게까지 서로의 구원을 두려워하게 되었는지 돌아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ddanzi.com/ddanziNews/884010… #딴지 #구원파 #박진영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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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년 동안 베이징은 세계 외교의 무대처럼 보였다. 2025년 12월 초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고, 새해 들어 캐나다와 영국, 독일 정상도 뒤따랐다. 봄이 지나면서 스페인 총리, 미국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까지 시진핑을 만났다.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국가원수 또는 정부 수반 21명이 중국을 찾았다. 2025년 12월 초 마크롱의 국빈 방문까지 포함하면, 반년 동안 최소 22건의 정상급 방중이 이어진 셈이다. 이 정도면 외교 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흐름이다. 다른 주요국 정상들은 같은 기간 밖으로도 계속 움직였다. 프랑스, 영국, 독일 정상들은 해외 순방을 이어갔고, 미국도 백악관 접견과 해외 방문을 병행했다. 중국 정상외교의 특이성은 총량보다 방향의 쏠림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같은 기간 시진핑의 해외 방문은 확인되지 않는다. 세계 정상들이 중국으로 들어오는 동안, 시진핑은 베이징의 의전 공간에서 그들을 맞았다. 최근 중국 외교는 밖으로 뻗은 순방보다 안으로 끌어들이는 접견에 가까웠다. 중국이 이 장면을 크게 해석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각국 정상은 베이징의 의전 공간 안으로 줄 서 들어왔고, 카메라는 시진핑을 중심에 세웠다. 중국 매체가 베이징을 세계의 “응접실(정확히는 회객청会客厅)”이라 부른 말도 이 장면 위에서 나왔다.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베이징에 사람이 몰린 장면이 중국의 세계 리더십을 뜻하는가?” 이 질문에서 중국 리더십 거품론이 시작된다. ddanzi.com/ddanziNews/884242… #딴지 #중국 #시진핑 #정상회담 #북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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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국회관전기 150: 당권 경쟁의 서막, 폭풍전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모두, 차기 당권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총리직 사의를 공식화했다. 김 총리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께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의 뜻을 말씀드렸다”며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오는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또 다른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지난 6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폭동이 일어날 수준의 깜깜이 공천이었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2.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 재선거 이슈로 ‘입틀막’을 하고 있는 형국에서 차기 당권의 전초전이라 할 원내대표 선거에 돌입했다. 장 대표 사퇴론과 한동훈 의원 복당 등 첨예한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새 원내대표로 누가 선출되느냐가 향후 당권의 향방뿐만 아니라 보수 재편 등 폭발력 강한 쟁점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원내대표 경선엔 김도읍, 성일종, 정점식 의원 등 3인이 각축을 벌인다. 특히 정점식 의원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송언석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왔기에 당권파의 지지를 받는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부산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도읍 의원은 친한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충청의 성일종 의원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아 계파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장 대표 책임론엔 김도읍, 성일종 의원이 궤를 같이 하는 반면 정점식 의원은 “분열은 안 된다”며 의원총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제시해 미묘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를 두고는 김 의원과 성 의원이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정 의원은 ‘당원 게시판 사건’ 소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여와 야 모두 새로운 정치 지형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 지선이 끝나자마자, 폭풍전야다. <끝> #김민석 #송영길 #죽지않는돌고래 편집장 김창규 @kimchang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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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국회관전기 149: 조희대가 장동혁을 살렸다? 당사자라고 할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선거의 지읏도 꺼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당대표 등 당내 극소수만 연일 재선거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1.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 요구는 재선거입니다. 국정조사보다 특검이 우선,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투표용지 부족을 겪은 서울뿐 아니라 “전면적인 재선거가 답”이라고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무효소송 전 단계인 선거소청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어제(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는 피소청인의 예측 가능한 수요에 대한 투표용지 공급 의무 위반이라는 중대한 관리상 하자로 다수 선거인의 참정권이 침해됐다”며 “서울시장 선거 무효소송의 전 단계로서 반드시 필요한 전심 절차인 소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이 아닌 개인 차원의 소송 제기라고 부연 설명했다. 2. 그렇다면 과연 재선거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걸까. 우선, 재선거는 청와대나 국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법원을 통해 선거무효소송이나 당선무효소송 결과가 나와야 가능하다. 선거무효소송은 단심제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맡는다. 즉, 우선 선관위에 선거소청을 내고 선관위가 각하·기각하면 10일 내에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 소 제기는 실질적으로 누구나 가능하다. 실제로 대법원에서 소송이 열린다 해도 선거 무효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공직선거법 224조 ‘선거에 관한 규정 위반 사실이 있더라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라고 못 박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투표용지 부족이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 오세훈 후보와 정원오 후보의 표차는 6만 259표 차였고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송파·강남·광진구 등 14곳 투표소의 유권자들이 모두 정원오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가정하더라도 결과가 뒤집히진 않기에 대법원이 선거 무효라고 판단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3. 오세훈 시장이 자진 사퇴하고 10월에 보궐선거를 치르는 방법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건 오세훈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장동혁 대표는 판사 출신이다.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지금 불가능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당 안팎의 퇴진 요구를 회피하기 위해 재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치권의 일치된 평가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미 지난 3월 대법관에서 퇴임했다. 대법관을 퇴임하면 선관위원장직에서도 퇴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후임 대법관을 청와대에 제청하지 않아서 임시로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던 실정이었다. 헌법 제104조 제2항은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3배수 이상의 후보들을 추천하면 대법관이 그중 2명의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1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4인의 후보를 추천했음에도 130일 넘게 제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이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사법부 수장으로서 헌정 유린이 벌어진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도 모자라건만, 조 대법원장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열린 4부 요인 회동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한 국민이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남의 일’임을 분명히 했다. 조희대의 무능과 노욕이 장동혁의 당대표직 연장의 꿈을 극적으로 돕고 있는 셈이다. <끝> #조희대 #장동혁 #죽지않는돌고래 편집장 김창규 @kimchang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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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국회관전기 148: “대체불가 대한민국”, 누군가는 울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1.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이 통하는 나라에서 혁신은 불가능하다”며 “사회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인 이번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당초 예정되었던 1시간 40분을 훌쩍 넘겨 2시간 46분이 소요됐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내일신문, 프랑스 매체 RFI, 전라일보, 인하대학신문, 뉴시스, 이데일리, 시민언론 민들레 등 총 21개의 다양한 매체가 질문을 던졌다. 2.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패배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선관위의 부실을 질타하면서 (문제 제기에 나선 청년들은)“부정선거론과 다르다”고 선을 긋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주권 감수성 부족 이런 게 아니었나 싶은 반성이 들더라.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해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8000선과 관련해서는 “적정한 가격 균형점을 찾아가는 정상적인 과정이자 숨 고르기”라면서도 “아직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신뢰 회복 정책이 시장의 확신으로 이어지면 더욱 오를 여지가 남아 있다는 판단을 밝힌 것이다. 기업가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로 발탁한 것도 향후 국정운영과 경제정책의 방향이 어디일지를 가늠할 잣대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3. 오늘 기자회견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정확히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식하고 파악하고 있었다”며 “늘 그래왔듯이 당정청이 합심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부터 솔선수범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가 있기에 앞으로 남은 4년이 기대된다”며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 안보 강국,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 사회,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4가지 국정 목표는 민주당의 정책적 목표가 되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4. 반면 국민의힘은 “허황된 말잔치”, “자화자찬과 남 탓의 종합판”, “국민들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사실상 독재 선언”이라고 외치며 광광 울었다. #이재명 #취임1주년 #죽지않는돌고래 편집장 김창규 @kimchang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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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K리그 내에서 어느 정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이 공로로 대표팀 감독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근데 그의 우승 과정을 잘 살펴보면, 그는 전술가형 감독이 아니라 분위기와 기강을 잡는 스타일이다. 홍명보가 맡은 울산 HD는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기업 구단으로 항상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었다. 당시 울산은 항상 전북 현대와의 우승 경쟁에서 마지막에 뒷심이 부족해 미끄러지는 ‘위닝 멘털리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술보다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잘 어울리는 감독이었다. 그러나 월드컵이라는 무대와 그 무대 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다르다. ddanzi.com/ddanziNews/884089… #딴지 #월드컵 #축구 #홍명보 #정몽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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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로' 외치다 국민의힘 당선시킨 건 조국 탓? 귀책 사유 있는 선거구에 의혹 후보 끝까지 밀어붙인 건 민주당이었습니다. 조국이라는 존재는 그렇게 소모됐습니다. 그가 다시 마운드에 설 날이 올까요? ddanzi.com/ddanziNews/884054… #조국 #조국혁신당 #지방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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