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한국 현대소설의 만연체를 읽은 사람은 그리고 그걸 좋아해서 쓰고 다닌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쉼표도 마침표도 엠대쉬 따위도 쓰지 않고 오로지 글자로만 승부보는 것이다(가끔 괄호도 쓴다) 그러다가 현란한 서구의 기호들사이에서점점위축되고힘을잃어버리고마는것이다만연체사랑도점 점 점
영미소설을 어렸을 적 좋아했던 사람들은 ㅡ이것이 비록 번역체에서 유래한 것임을 앎에도 불구하고ㅡ 이러한 문체에 호감을 느끼며, 어찌할 도리 없이, 그것에 애착을 느끼게 만든 어린 시절을 비통해하면서도, '그 문체'로 문장을 써내려가고야 마는 것이다.
그리고 엠대시 에아이말투라고하면 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