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연차 쌓여서 차장과장 올라간 만큼 돈도 쌓이면서 가구나 용품이나 주변 싹 바꾸는 와중에 안 바뀌는 거.
사원 때 사다둔 머리맡에 놓인 오래된 알람시계,
주임 시절 스트레스에 좋다며 사다준 후로 이젠 직접 새로 사는 평범한 향초,
둘 다 취해서 서로 닮았다 뽑아온 고양이랑 강아지 인형,
차장과장
김솔음은 몸에 잔흉터 없이 뽀야고
백사헌은 몸에 흉터 투성이면 좋겠어..
차장님은 항상 구르고 다치고 몸이 성치 않으니 회복물약을 물마시다시피 자주 쓰니까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할 것 같음.
그에반해 백사헌 다치고 상처난것도 이정도 쯤이야 하고 버틸수 있다며 아득바득 아껴서..
다른 곳 나들이갓다가 본... 사람 너무 마니먹어서 추해진 호랑이신령 뭐이런거보고 뱀사헌 소름 쫙돋음 너무시커멓고... 입에서 검은거 뚝뚝 떨어지고
와 나 저러케 될수도 잇엇다고..?
..
존나못생겻어...
긴장한 포도선비 끌고 집돌아가선 선비님은 영문도모를 고마움의 뽀뽀 마니해주면 좋겟네
뱜사헌 그걸 믿냐고 깔깔 웃으면서 사막 별구경함
그러다 김솔음 조용히 말하겠지
넌 좋은 독을 가지고 있지? 날 오랫동안 아프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
뱀 그 얘기 듣고 딱 굳는데 소름이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고개 끄덕끄덕하고 네가 그리워하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