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laude와 Obsidian을 결합하여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글이 X에 빈번히 올라오고 있다.
나 또한 Obsidian과 Claude를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나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공개하고자 한다.
※ 별로 대단한 건 아니니깐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시길 바란다.
1. 일단 내 주요 옵시디언 볼트는 PARA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는 레알 나의 옵시디언 볼트 디렉토리 구조다)
📁 C:\obsidian\dopping\
│
├── 📂 00 Inbox\
│
├── 📂 00 Me\
│
├── 📂 01 Projects\
│ ├── 📂 ClawPet\
│ ├── 📂 DoppingMath\
│ ├── 📂 KStudio\
│ ├── 📂 MoneyLab\
│ ├── 📂 OnlyForward\
│ │ ├── 📂 Design\
│ │ ├── 📂 Features\
│ │ ├── 📂 Technical\
│ │ └── 📂 Tumblbug\
│ ├── 📂 PostPop\
│ ├── 📂 도핑랩\
│ └── 📂 재\
│
├── 📂 02 Areas\
│ ├── 📂 Developing\
│ ├── 📂 Investment\
│ ├── 📂 Kmong\
│ ├── 📂 Personal\
│ └── 📂 Writting\
│
├── 📂 03 Resources\
│ ├── 📂 ai_articles\
│ ├── 📂 coding\
│ ├── 📂 doppinglab_research\
│ ├── 📂 markets\
│ ├── 📂 ref_img\
│ └── 📂 x_discord_ai\
│
└── 📂 04 Archive\
├── 📂 Old Notes\
└── 📂 Old Projects\
2. 내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폴더는 <00 Me> 폴더다.
아무리 메모리 기능이 있다한들 새 세션 시작할 때마다 나를 다 아는 건 아니렷다.
또한, Claude가 나를 좀 더 잘 알기를 바랐다. 그래서 모든 질문에 나에게 최적화된, 좀 더 나에게 적합한 답변을 주기를 바랐다.
그래서 만들었다.
00 Me 폴더 아래에는 4가지 파일을 두었다.
📂 00 Me\
About Me.md ← 나는 누구인가
Projects Map.md ← 내가 하는 것들
Goals & Vision.md ← 어디로 가고 싶은가
CLAUDE.md ← Claude 전용 컨텍스트 파일
3. 주요 파일은 아마도 CLAUDE.md
이 파일에는 내가 Claude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들을 다 정리해두었다. 직업,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에너지 패턴, 등등. Claude는 새 세션에서 이 파일을 읽고, 내가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으렷다.
4. 그리고 Claude Skill도 하나 만들었다.
이름하야 "obsidian-context" 스킬이다.
세션을 시작할 때 이렇게 시작하는거다.
"나를 읽어줘"
"옵시디언 읽어줘"
"나에 대해 파악해"
"나 기억해봐"
그러면 매번 "나 이런 사람이고 이런 프로젝트 하고 있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스킬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렇게 기술하였다.
"도핑의 00 Me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을 읽어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하는지 파악한다. 읽고 나면 준비됐다고만 짧게 말한다."
5.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벌려 놓은 일이 많고 충동적인 ADHD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연계 기능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아... 그. OnlyForward 프로젝트는 뭐 하던 상태였지?"
그럼 Claude는 알려준다.
"후원자 발송 단계예요. 이후 판매 전환 예정이고요."
또 물어볼 수 있다.
"내가 벌려 놓은게 워낙 많아서... 내가 뭐 하면 되지, 이제? 뭘 해야됐더라? 급한게뭐지?"
그럼 대답하겠지.
또한 내 옵시디언 볼트에는 투자 관련 자료, 인사이트들도 굉장히 많다.
"비트코인 지금 팔까 말까"
물어보면, Claude가 내 옵시디언 볼트에 있는 수많은 리소스들을 읽고 대답해준다.
"CPO 광모듈 지금 들어가면 늦은 거냐"
그럼 markets이나 research 폴더 등에 저장해놓은 최신 시장 뉴스나 아티클들을 살펴보고, 아아아주 잘 대답해준다.
그 외에도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노트 자동화 하기에도 용이하고, 번아웃 왔을 때도 나에게 맞춤 응답이 와서 좋으렷다.
6. 그리고 해당 파일들은 살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그렇겠지 않나. 사람이 바뀌는데. 가치관도 바뀌고.
Me 폴더에 나의 강점, 목표, 약점, 모든 걸 다 써놓으면 Claude가 나에게 맞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별 건 아닌데, 막상 써보면 괜찮은 기능이다.
7. 각 파일에 들어간 요소들
- About Me.md : 기본 정보, 내가 하는 것들, 성격과 작동 방식, 가치관, 좋아하는 것과 관심사, 싫어하는 것, 나에게 하는 말
- Projects Map.md : 현재 활성 프로젝트, 자동화 되어 있는 것들, 프로젝트들의 관계, 아직 아이디어 단계
- Goals & Vision.md : 큰 그림, 올해 목표,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 하지 않을 것들, 지금 가장 중요한 한가지
- CLAUDE.md : 나는 누구인가, 작동방식, 현재 활성 프로젝트 테이블, 자동화 인프라, 2026 핵심목표, Claude 함께 쓰는 방식, 옵시디언 폴더 구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