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나면 아무 것도 없던 어렸을 때의 저로 돌아가요. 너무 편한 제 모습을 보는 게 행복해요. 보통 사람 표지훈. 그래서 연극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극장에서 같이 청소하고, 시답잖은 농담하고, 가족 같은 제 스태프들과 일하는 건 일처럼 느껴지지 않거든요.
/2022. GQ korea
비싼 옷 입고, 비싼 음식 먹으며, 매니저 형이 태워주는 차로 편하게 다니다가 연극을 할 때는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공연장 청소하며, 밤새우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게 진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극을 할수록 제가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