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미넌
초보 아빠 전웑우... 애 진짜 못 다룰 것 같음. 자기 신난다고 애 까불리다가 천장에 갖다 박고 잔소리 들음.
키도 큰 주제에 자기보다 더 큰 남자랑 15년을 살아서 그런 감각이 없음. 안는 것도 불안해서 맨날 울릴 듯. 우는 애 안고 아기가 이렇게 작은지 몰 랐 어 ㅇㅈㄹ을 하다.
맛있지. 맛있지 규원아. 그럼 애는 또 매운데도 습하습하 하면서 고개 꾸닥...
-아빠가 맛있는 거 몰래 준 거야. 믽규 아빠한테 말하면 안 돼.
-꾸닥꾸닥... 근데 아빠 나 오렌지 주스...
-그래 오렌지 주스도 아빠가 몰래 주는 거야. 믽규 아빠한테 말하면 안 돼.
-꾸닥.... 씁 하....
한편 부가 마지막까지 떠올리지 못한 칭찬일기는 윤이 몰래 가져다 빨리 나으라고 쓴 부분만 오려서 최한테 전달했을 듯. 그 종이가 한동안 최 지갑 안에 있었음.
윤 딴에는 최랑 부가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거였는데 효과는 엄청나서 평생 부한테 싫은 소리 못하게 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