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넘어서 펜스 철거하기 시작했을때 퀴어? 퀴퍼? 뭐야?? 하면서 들어온 헤테로커플 계셨는데 입간판 읽으시더니 "아니ㅋㅋ 먼 축제가 벌써 끝나 밤은 지금부터잖아요!" 하고 막 웃으면서 부스 단체명 현수막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즐기시길래 뭔가 그것만으로도 훈훈했음
어제도 헤테로커플 꽤 보이던데 걍 을지로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들어온듯 보이는 커플도 있었음 "이 사람들이 다 퀴어인거야?" "근데 퀴어축제라고 특별한 건 없네" 이런 얘기하던데 그냥 이런 반응도 왠지 위로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