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챱고백 : 사실 책을 잘못 골랐어요
에세이를 쓰고 싶어서 집은 책인데 알고보니 ‘에세이 편집자’의 얘기가 주제더라구요
그런데 또 마냥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어요
에세이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책이었고, 출판사 편집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감나는 얘기를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책과 글은 사실 좀 다르거든요
글을 엮으면 물리적으로 책이 되겠지만, 사실 책이라는 건 어쨌든 상품이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결국 판매가 목적이죠 아무리 좋은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해도 독자들 앞에서는 수많은 책들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그래서 편집자들은 이 책이 선택받을 수 있게 정말 많은 고민과 고생을 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요
착각해서 잘못 고른 책이었지만 완독으로 얻은 것은,
- 겉으로는 평온해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치열한 에세이 세계
- 책의 첫 독자이자 책을 완성하는 사람인 출판사 편집자가 하는 일들
- 내 책이나 글이 선택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포인트
사실 에세이 작성법을 알고싶었는데… 그래도 앞으로 도움이 될, 의외의 정보들을 알아가서 만족스러워요👍
오늘의 집독 with 한국과자들
『에세이 만드는 법』
오늘 이 책 끝낼 거예요